뉴욕의 치안은? 현지 지하철, 관광지 등 미국 여행을 위한 주의점 정리

뉴욕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최대의 도시로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관광 지역이라면 치안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의 범죄 발생률은 한국의 대도시보다 훨씬 높고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중심인 뉴욕의 치안이 좋지 않은 곳과 주의해야 할 지역, 밤의 모습, 관광 시 주의할 점, 숙박을 추천하는 안전한 지역 등 현지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도가 첨부되어 있으니 뉴욕을 여행할 때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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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 치안 관련 최신 정보

뉴욕 치안 관련 최신 정보

뉴욕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면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미국 최고의 관광 도시이기도 합니다. 맨해튼, 퀸즈, 브루클린,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 섬의 5개 지구로 나뉘어져 있어 도시로서도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미국 전역은 현재 외교부가 발표한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든 주에서 여행 위험도가 0단계로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뉴욕의 치안은 최근 들어 맨해튼 중심부에서도 칼 등 흉기를 사용한 중폭행이 빈번하게 발생해 현재 실제 치안 상태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는 특히 치안이 좋지 않아 한국인이 피해를 입은 사건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지역을 소개하지만, 그 외의 지역에 있는 경우에도 소지품을 잘 관리하고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만큼 관광객을 노린 범죄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안전 대책이 중요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뉴욕의 치안이 좋지 않은 장소와 밤의 모습,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1 뉴욕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곳

<경찰, 구급차, 소방서>

  • 모두 911 : 코리안 플리즈라고 말하면 한국어 통역이 연결됨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 주소 : 460 Park Ave., (betw. 57th & 58th St.) New York, NY 10022
  • 전화번호(대표전화): +1-646-674-6000
  • 긴급연락전화(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1-646-965-3639
  • 업무 시간: 월~금 오전 9:00-12:00, 오후 1:00-4:30
  • 민원 업무 시간: 월~금 09:00~12:00(입장마감 11:00), 13:00~16:00(입장마감 15:00)

2. 뉴욕의 주의해야 할 지역 및 명소

뉴욕의 주의해야 할 지역 및 명소

대도시인 뉴욕은 5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과 위험한 지역이 있습니다. 특히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관광객을 노린 범죄가 많고, 교묘한 수법으로 사기, 협박, 절도 등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뉴욕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한 지역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2.1 미드타운 주변은 관광객이 많으므로 소매치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

미드타운 주변은 관광객이 많으므로 소매치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

타임스퀘어와 센트럴파크가 있는 맨해튼 구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지역인 만큼 관광객을 노린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임스 스퀘어에서는 사진 촬영을 빙자해 고액의 팁을 요구하거나 CD를 강매하는 등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브라이언트 파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한 미드타운도 관광객이 많은 만큼 소매치기, 강도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좁은 골목길에는 노숙자나 알코올 중독자 등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갑자기 물건을 던지거나 욕설을 퍼붓는 경우도 있으니 인적이 드문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전까지 위험 지역으로 여겨졌던 할렘은 도시 개발이 진행되어 최근에는 인기 관광지 지역으로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낮에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인적이 드문 저녁부터 밤에는 범죄에 휘말리기 쉬우므로, 할렘 주변을 관광하고 싶다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낮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2.2 퀸즈・JFK공항 주변은 바가지 사기를 조심하자!

퀸즈・JFK공항 주변은 바가지 사기를 조심하자!

퀸즈구는 퀸즈보로 다리를 건너면 치안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자메이카 역 주변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주변에는 바가지 택시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이 많은 맨해튼까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동 수단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공항 주변에는 정가보다 비싼 요금을 청구하는 개인택시가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일명 ‘화이트 택시’라고도 불리는데, 정식 택시인 ‘옐로우 택시’와 차체 색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 주변에서는 단체로 불법 택시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으며, 공항 안팎에서 가짜 유니폼을 입고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공항에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승강장이 있으므로 호객행위에 응하지 말고 반드시 정식 승강장에서 기다렸다가 옐로우 택시를 타거나 배차 앱을 이용하는 등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2.3 뉴욕의 지하철은 트러블이 잦다! 타는 차량과 시간대에 주의하자!

뉴욕의 지하철은 트러블이 잦다! 타는 차량과 시간대에 주의하자!

뉴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하철은 24시간 운행되어 매우 편리하지만, 최근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는 이용객이 적어 지하철 승강장이나 차량 내에서 노숙자나 술에 취한 사람, 불량배, 마약 중독자가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범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대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안전 수칙은 기사 후반부에 정리해 놓았으니 꼭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2.4 브루클린의 브라운스빌은 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이다!

브루클린의 브라운스빌은 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이다!

브루클린의 브라운스빌은 뉴욕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택가가 밀집해 있지만 빈곤층이 많이 살고 있어 총격, 강도, 마약 등의 범죄가 만연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도 이 지역에는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브런즈빌 인근 지역, 이스트 뉴욕, 크라운 하이츠, 베드포드 스타이브산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접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5 사우스 브롱스는 마약 거래와 중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이다!

사우스 브롱스는 마약 거래와 중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이다!

브롱스 구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입니다. 특히 사우스 브롱스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모이지만 치안이 위험한 지역이므로 야구 관람 외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스 브롱스는 마약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1980년대까지만 해도 갱단의 활동 거점이 되어 빈민가로 전락한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갱단 간의 폭행이나 살인 등 흉악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사우스 브롱크스 거리를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양키 스타디움은 역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야구 경기를 보러 갈 때는 경기가 끝나면 가급적 빨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뉴욕의 밤의 치안은?

뉴욕의 밤의 치안은?

뉴욕은 바, 클럽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많아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밤늦게까지 활기가 넘칩니다. 또한 지하철은 24시간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나이트 스폿도 매력 넘치는 뉴욕이지만 큰 길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면 인적이 드문 골목길도 많아 시간대에 따라 범죄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밤에는 혼자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관광객을 노린 금전적 목적의 폭행이나 협박 등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밤에 외출할 때는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고, 혼자 걷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또한, 관광객이 많은 대로변을 걷거나 목적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호텔 숙박 지역 추천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은? 호텔 숙박 지역 추천

뉴욕의 치안이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한 지역과 밤의 치안에 대해 설명했지만, 뉴욕은 지역마다 치안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비교적 치안이 좋은 지역도 존재합니다. 관광지라면 치안이 다소 좋지 않더라도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텔에서 숙박할 때는 치안이 좋은 지역을 선택해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텔 선택 요령으로는 아무리 안전한 지역이라도 좁은 골목길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길가에 있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역에서 가깝거나 갈 예정인 관광지와 가까우면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관광 일정과 함께 고려해보세요.

아래에서는 호텔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치안이 좋은 지역과 그 지역에 있는 추천 호텔을 소개합니다.

4.1 미드타운

뉴욕 시내에서 호텔 숙박 지역을 선택한다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미드타운을 추천합니다.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소매치기나 소매치기 등의 경범죄는 있지만, 관광지가 많아 이동이 편리하고 밤에도 사람이 많이 다니고 경찰도 많이 순찰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미드타운 중에서도 5th Ave 서쪽, 34th St와 59th St 사이의 지역은 미드타운 웨스트(헬스키친)로 불리며 예전에는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대적인 오피스 빌딩 등이 늘어나면서 치안도 안정되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이 살기 좋은 곳은 5th Ave에서 동쪽, 42nd St와 59th St 사이의 지역인 미드타운 이스트입니다. 뉴욕 경찰의 발표에서도 범죄 발생률이 매우 낮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맨해튼 중에서도 치안이 좋은 지역입니다. 한국 기업의 사무실도 많고, 한식 레스토랑과 한국계 슈퍼도 있어 장기 체류할 때 특히 좋습니다.

단, 두 지역 모두 허드슨강, 이스트강변은 치안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2nd Ave보다 동쪽, 8th Ave보다 서쪽 지역의 호텔은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인기 호텔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으니 예약은 서둘러야 합니다.

4.2 첼시

첼시

이 외에도 첼시도 호텔 숙박을 추천합니다. 앤디 워홀이 살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며, 최신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고급 주택가이기 때문에 치안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로는 첼시 마켓과 하이라인이 있으며, 아트 갤러리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식가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세련된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이 많아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호텔과의 왕래가 편리하고, 밤에도 사람이 많아서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유동인구가 많아 안심할 수 있지만, 첼시는 소매치기나 강도 등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주변을 잘 살피고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뉴욕에서 관광객이 당하기 쉬운 범죄는 무엇일까?

뉴욕에서는 소매치기, 공갈 등 관광객이 당하기 쉬운 범죄를 비롯해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 특유의 범죄를 조심해야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범죄에 휘말리기 쉬운 범죄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뉴욕에서 관광객이 당하기 쉬운 범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5.1 날치기, 소매치기

날치기, 소매치기

뉴욕 여행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당하기 쉬운 범죄는 날치기, 소매치기입니다. 낮 시간대 다운타운 지역은 뉴요커와 관광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도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한국 여권은 도난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지갑이나 휴대폰 등은 외출 시 자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타임스퀘어 등에는 대형 점포의 음식점도 많아 어느 시간대나 혼잡합니다. 가방을 두고 자리를 잡으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 명이 있는 경우, 짐을 보는 사람과 주문하는 사람으로 나눠서 주문하는 등 예방책을 마련하도록 합니다.

5.2 공갈, 사기

뉴욕의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관광객을 노린 협박이나 사기의 피해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부러 부딪혀 안경이나 짐이 파손되었다며 일방적으로 변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묘한 수법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방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결국 돈을 건네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또한 타임스퀘어에서는 길거리 퍼포먼스나 분장을 한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은 후 거액의 사진 촬영비를 청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3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특정인에 대한 증오 범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특정인에 대한 증오 범죄

뉴욕에서는 여성 한 명의 타이밍을 노려 집단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도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좁은 골목길이나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밀실이 되기 쉬운 장소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러 명이 함께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엘리베이터나 지하철의 경우 위험하다고 느끼면 바로 내리거나 다른 승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즘은 세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탓에 특정인을 대상으로 괴롭힘, 협박,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증오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직후에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두드러졌지만, 현재는 중동 문제로 인한 증오범죄와 시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5.4 택시 바가지요금

여행 중 이동 수단으로 편리한 택시이지만, 뉴욕에는 옐로우캡이라고 불리는 정식 택시 외에도 개인택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주변에는 화이트 택시로 불리는 개인택시가 많은데, 운전기사가 친절하게 말을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이트 택시는 고액의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악질적인 경우, 소지품을 모두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총기 사회인 미국에서는 무기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차 안은 밀실이기 때문에 저항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택시로 이동할 때는 정규 택시인 옐로우캡이나 배차 앱인 우버(Uber)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5 신용카드 스키밍

신용카드 스키밍

여행 중 시내의 ATM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뉴욕에서는 ATM에서 특수한 기계로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는 스키밍 범죄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용카드가 손에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휘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ATM을 사용할 때는 보안이 잘 되어 있는 곳이나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는 ATM을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해외의 ATM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이용하도록 합니다.

6. 뉴욕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한 방범 대책

즐거운 미국 여행도 범죄나 범죄에 휘말리면 모처럼의 여행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사전에 어떤 대책이 있는지 알아두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뉴욕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한 방범 대책을 소개합니다.

6.1 이른 아침과 밤에는 외출하지 않는다

이른 아침과 밤에는 외출하지 않는다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불리는 뉴욕이지만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이나 밤 시간대에는 범죄에 휘말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혼자서 외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야간이나 새벽에 외출할 경우 인적이 드문 대로변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골목길은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물어 범죄에 휘말리기 쉽습니다.

또한 호텔 주변이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이라면 가까운 거리라도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외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 외출하거나 목적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도록 합니다.

6.2 지하철에서는 시간대, 차량 등에 주의한다

지하철에서는 시간대, 차량 등에 주의한다

뉴욕의 지하철은 24시간 운행하고 있지만, 현재도 지하철 역 구내 및 열차 내 범죄는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낮부터 저녁까지만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전철을 기다리는 경우에도 주변을 잘 살펴야 합니다.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등을 밀치거나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얽히는 등의 피해도 있습니다.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뒤에 사람이 오지 않도록 벽에 기대거나 승객이 많은 구역에서 기다리는 등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승강장 상단에 있는 흑백 표지판(얼룩말 표지판) 근처에서 열차를 기다리거나 승하차하는 것도 효과적인 안전 대책입니다. 얼룩말 표지판은 차장이 타고 있는 차량의 정차 위치를 표시하는 표지판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차량을 기다리면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역 구내와 차량 내에는 비상용 헬프 포인트(신고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그 근처에 탑승하는 것도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차량은 혼잡한데 유독 한 대만 덜컹거리는 차량이 있다면 차량 내에 위험한 사람이 있는 등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그 차량은 피하고 다른 차량에 타도록 합니다.

6.3 소지품은 최소한의 현금과 귀중품으로 한다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나 도난은 수법이 강압적인 데다 무기로 위협하는 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지품을 모두 도난당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현금과 신용카드만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뉴욕에서는 대부분의 상점에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금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소화하고, 지갑 대신 파우치 안에 넣어 다니면 브랜드 지갑이나 현금을 노리는 범죄자들의 눈을 속일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6.4 거친 옷차림으로 다니자

거친 옷차림으로 다니자

관광객을 노리는 범죄는 옷차림으로 금품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것도 예방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가의 시계나 목걸이, 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경우 강압적인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뉴요커들은 대부분 티셔츠에 데님 팬츠, 운동화 등 캐주얼한 차림으로 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띄는 옷차림은 관광객과 구별하기 쉬우므로 예방책으로 움직임이 편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은 몸 앞에 걸칠 수 있는 작은 보안 파우치를 선택하고 지갑 대신 파우치, 귀중품도 최소한으로 넣는 것이 금품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매치기나 도난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6.5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

타임스퀘어 한 켠에서는 길거리 퍼포먼스를 하거나 캐릭터 분장이나 의상을 입고 길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친근하게 말을 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냥 대화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기념사진을 찍자고 권유할 때는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높은 금액의 팁을 요구합니다.

또한, 건물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공연자들이 비칠 것 같은 곳에서 촬영하면 자신들을 찍었다는 이유로 사진값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 지역을 피해서 사진을 찍고, 그 주변을 지날 때는 호객행위에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 뉴욕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곳

뉴욕 여행에서 자기관리와 주의사항을 잘 지켜도 예상치 못한 범죄나 사고, 트러블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해를 당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비상연락처를 메모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뉴욕에서 범죄를 당했을 때 긴급 연락처를 소개합니다.

7.1 긴급 신고처

뉴욕 여행 중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즉시 ‘911’에 연락합니다. 한국에서는 경찰은 ‘112’, 소방이나 구급차는 ‘119’로 연락처가 각각 다르지만, 미국에서는 모두 ‘911’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7.2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 주소 : 460 Park Ave., (betw. 57th & 58th St.) New York, NY 10022
  • 전화번호(대표전화): +1-646-674-6000
  • 긴급연락전화(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1-646-965-3639
  • 업무 시간: 월~금 오전 9:00-12:00, 오후 1:00-4:30
  • 민원 업무 시간: 월~금 09:00~12:00(입장마감 11:00), 13:00~16:00(입장마감 15:00)
  • 홈페이지 : https://overseas.mofa.go.kr/us-newyork-ko/index.do

8. 치안 정보를 확인하고 뉴욕 여행을 즐기자!

미국 뉴욕은 야간 외출이나 관광객을 노린 범죄만 주의하면 비교적 치안이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위험한 지역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범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옷차림이나 귀중품 관리 등 스스로 예방대책을 세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여행의 자유로움에 자칫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지만, 한국과는 문화와 관습이 다른 이국에 왔다는 것을 항상 의식하고 여행을 즐기도록 합니다.

9. 뉴욕 여행 시 필수품 준비하기

한국과 단자가 다른만큼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등을 용이하게 충전하기 위해 어댑터를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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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뉴욕 현지 살벌한 물가 브이로그

11. 같이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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